이런저런 이야기
by 안국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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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루방해 룰에 대한 잘못된 해석.
주루방해에 관한 룰

"야수가 공을 갖고 있지 않을 때 또는 공을 처리하는 행위를 하지 않고 있을 때, 주자의 주루를 방해하는 행위이다."

저 해석대로라면 주자가 1루에서 2루에 뛸 때에도 포수는 베이스 라인에 위치하면 안되는 거겠군. 야수가 공을 잡았을 때까지 주자가 야수의 위치에 도달할 수 있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만 공을 갖고 있지 않을 때 "주자의 주루를 방해한 것"으로 인정된다. 전력질주했는데도 불구하고 포수가 공을 받는게 빨랐으면 미리부터 서 있더라도 주루 방해 성립안한다.

참고로 그 플레이에서

A) 포구 순간: 전력 질주에도 불구하고 아직 슬라이딩 동작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B) 슬라이딩 하려고 발을 드는 순간
C) 슬라이딩을 위해서 발을 올리는 시점

다른 각도에서 본 사진들

D) 슬라이딩 시작하는 순간: 이미 용덕한이 공을 잡고 몸을 돌리는 중이다.
E) 충돌 시점

추가) 가끔 용덕한 공을 잡고나서 발을 쭉 뻣어서 진로를 막은 것처럼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는데 A~C에서 볼 수 있다시피 나주환 슬라이딩이 시작되는 시점에 용덕한 발은 이미 거기로 가 있었다. 포구 한 시점과 비교해도 잘해봐야 20cm정도 (배터박스 크기가 앞뒤로 180cm다) 옮긴거고 그 정도면 태그를 위해서 몸을 돌리는 과정으로 인정해야 된다. 공을 잡은 이후에 태그를 위해서 한 행동은 그 때문에 주자의 주루를 방해하더라도 주루 방해로 인정되지 않는다.
by 안국진 | 2009/10/16 02:16 | 트랙백 | 덧글(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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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9/10/16 02:31
1루주자가 2루로 뛸 때랑 3루주자가 홈으로 뛸 때랑 상황이 같은가 보군요. 아주아주 잘 알았습니다. 마지막으로 1루주자가 2루로 뛸 때 라인선상에 위치하고 있는 포수는 아마 없을 것 같네요. 용덕한의 왼발은 왜 들려져 있는 것이고 옆에서 잡힌 용덕한의 다리 사이는 왜 포구하기 전보다 넓어져 있을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포구하기 전 용덕한의 오른 발은 분명 배터박스 안에 있었죠. 지가 움직이지 않았다면 배터박스가 순간이동했나 보군요?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9/10/16 02:39
그리고 저는 주루방해라고 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요. 졸라 개념없는 블로킹이라고 했고 부상당해도 할 말 없는 플레이라고 했지, 이전 포스팅에서 '직접' 말씀하신대로 등빨이 딸리는 뇌주환은 스피어에는 자신이 없었을테고 자신이 부상을 피할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홈으로 쇄도한 것 뿐이죠. 작년 무릎에 스파이크 먹고 전타석에서 빈볼까지 맞은 뇌주환에게 그냥 속도죽여서 들어와달라는 것은 뇌주환이 부처나 예수급의 성자여야 가능한 요구일테니까요.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6 02:40
그러니까 3루주자가 3루를 막 돌았을 때랑 주자가 포수랑 충돌할 때랑도 상황이 다릅니다. 기준이 되는게 3루주자가 3루를 돌았을 때가 아니라 주자가 정상적으로 주루했을 때 수비수 위치에 도달할 수 있었던 시간을 기준으로 해서 판단이 이루어집니다. 이 경우 나주환은 전력 질주로 달려왔기 때문에 주루 방해가 되려면 포수와 충돌이 공을 잡기 전에 이루어졌어야 됩니다.

발이 배터박스 안에 있었다는 건 어떤 걸 보고 하시는 말씀이신지요? 오른발은 포구 순간에 배터박스 선을 걸치고 있었고 몸이 돌아가면서 발의 방향이 돌아간게 끝인데요?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9/10/16 02:47
제가 트랙백한 글 사진 보면 아실텐데요. 용덕한의 발위치와 양다리 사이의 넓이가 변화한 것이그리고 좌익수가 공을 던질 때 이미 나주환은 3루를 도는 와중이었죠. 그리고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주루방해라는 것이 아니라 용덕한은 나주환에게 어떤 식으로 당하든 할 말이 없다는 겁니다.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6 02:52
일단 風林火山님이 올리신 사진이 공이 날아오던 도중이지 공을 받는 시점이 아닙니다. 그 사진은 공이 날아오는 걸 보면서 공을 어디서 받아야 될지 결정하기 전의 사진이니 그걸 기준으로 용덕한을 까는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두번째로 주루방해가 아니라면 "나주환에게 어떤 식으로 당하든 할 말이 없다는 겁니다"라는 말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 상황에서 위치에 대한 우선권은 오히려 포수쪽에 치우쳐 있습니다. 그러니까 주자는 포수가 규칙을 지키고 우선권을 가진 상황임에도 포수에게 물리적 부상을 입혀도 된다는 건가요?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9/10/16 02:55
최소한 주자에게 슬라이딩을 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었다면 포수의 다리에 슬라이딩을 한 나주환 혼자 개새끼였겠죠. 이도형을 들이받아 병원보낸 가르시아, 정상호를 들이받아 병원보낸 이대호, 그리고 두 사건 이전에 공잡고 대기 중인 진갑용에게 하이브리드 스피어를 날린 최준석의 전례도 있을텐데요.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6 02:43
그러니까 내내 하는 말이 포수가 공을 잡는 순간부터 나주환은 자신의 부상을 방지하게 위해서 상대방의 안전을 희생시킬 권한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9/10/16 02:53
지난 6월 14일 최준석은 공을 잡은 진갑용에게 왜 스피어를 날렸는지 궁금하네요.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6 02:54
그러니까 그런 스피어들이 전부 공식적으로는 멈추지 못해서 혹은 포수를 피해서 홈플레이트를 터치하다가 생긴 사고라니까요.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6 02:55
나주환이 스파이크를 들지 않았다면 태그를 피해서 홈플레이트에서 닿을려고 하는 아주 정상적인 플레이가 됩니다.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9/10/16 02:56
글쎄요. 일부러 포수와 충돌해서 공을 떨어뜨리기 위한 목적으로 들이받아버리는 경우도 대단히 많을텐데 말입니다?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9/10/16 02:57
스파이크를 들지않았다면 왼다리를 살짝 들어올린 용덕한의 스파이크에 다리가 찍혔을 수도 있죠.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6 02:58
포수와 충돌해서 공을 떨어뜨리기 위한 목적으로 들이받아버리는 게 규칙상 어긋나고, 그걸 하는 주자들이 잘못된 겁니다. 단지 공식적으로 "공을 떨어뜨리기 위한 목적"이라는 걸 입증할 방법이 없다보니 허용되는 것 뿐이지요.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6 02:59
스파이크에 찍혔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용덕한 발이그렇게까지 높게 들리지도 않았고, 포수가 기본적으로 우선권을 쥐고 있기 때문에 포수가 주자를 자연스러운 태그 동작중에 부상시킨다고 해서 문제되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9/10/16 02:59
공을 잡기도 전에 주자의 진루코스에 미리 포지셔닝하면 안된다라고 했던 김인식 감독의 인터뷰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발목을 쳐든 나주환도 잘못이겠지만 미리 주자가 오는 코스에 있었던 용덕한의 자업자득인 면도 있을텐데요.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6 03:00
다시한번 반복하지만 나주환이 자연스러운 슬라이딩 과정에서 충돌로 부상을 입혔다던가 스피어를 먹였다던가 하면 나주환이 욕먹을 상황도 아닙니다.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6 03:02
문맥에 따라 다르지요. 김인식 감독이 "주자가 도착하기 전에 공을 잡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미리 포지셔닝한 걸 이야기하는 거라면 맞는 이야기입니다. 근데 "주자가 도착할 때까지 공을 잡을 수 있음에도" 미리 포지셔닝하면 안된다는 의미라고 하면 잘못된 이야기 입니다.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6 03:03
위에서 한 이야기 다시 반복해서 설명하자면 김인식 감독도 주자가1루에서 2루 가는 중에 포수가 거기 서 있으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한 건 당연히 아닐 겁니다. 요는 그게 허용안되는 기준이 자세히 어떻게 되느냐의 문제이지요.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9/10/16 03:04
주자가 오는 코스에 세워놓은 다리를 든게 자연스러운 태그동작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6 03:06
위에서 본 화면을 보면 공을 받은 위치에서 주자를 정면으로 바라보도록 몸통을 옮기는 와중에, 오른쪽 발을 축으로 왼발을 살짝 들어 움직이는 중이었거든요. 자연스러운 태그 동작 맞습니다.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9/10/16 03:10
허허 잡은 상태에서 상체만 돌려도 자연태그가 가능한데 말입니다. 그리고 바꿔 말하면 용덕한의 다리가 저기로 옮기지만 않았다면 나주환의 슬라이딩은 매우매우 자연스러운 슬라이딩이었죠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6 03:12
아닌데요. 슬라이딩할 때 스파이크를 저렇게 대놓고 드는게 언제부터 자연스러운 슬라이딩이 되었나요?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9/10/16 03:14
장애물이 없다면 부자연스러울 이유가 없죠.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6 03:15
이건 용덕한 다리와 부딪힌거랑도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용덕한을 피해서 홈플레이트로 들어가는게 목적이라면 굳이 스파이크를 들어야 할 이유가 없지요. 그와중에 용덕한과 부딪혔다고 해도 규칙에 위반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용덕한을 부상시켜서 홈플레이트로 들어가는게 목적이었다면 규칙에 어긋난 행동이 됩니다.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6 03:17
안됐지만 그 장애물(용덕한 다리)이 주자보다 우선권이 있고, 나주환은 그 장애물과의 충돌을 최소화하면서 플레이를 해야됩니다. 그게 설령 나주환 자신의 위험을 증가시키게 되더라도요.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9/10/16 03:25
근데 자기가 가져다놨죠. 지가 장애물 설치하고 누굴 원망합니까. 포수가 주자를 막을 권리가 있는 만큼 주자 역시 최선을 다해 홈으로 쇄도할 권리가 있는거죠. 서로 자신의 권리만을 챙기려다 일어난 불상사지 누구 한명만 욕쳐먹을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용덕한 앞으로도 그따구로 블로킹하면 언젠가 크게 피보는 날이 올겁니다.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6 03:35
솔직히 말하면 風林火山님은 제 말을 전혀 안 듣고 있다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그러니까 그런 움직임에서 용덕한이 우선권을 가진다고요. 여기서는 서로간에 권한을 가진게 아니고, 용덕한의 권한이 우선시 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나주환은 용덕한의 행동을 방해할지도 모르는 행동을 할 때에서 규칙에 정해진 예외에 해당하는행동이라는 걸 설명할 수 있어야 됩니다.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9/10/16 03:47
우선권이라, 근데 일단 공부터 잡고 주자진루 코스를 막던가 해야 했지 않습니까?

참고로 김경문 감독의 블로킹 관련 인터뷰네요.

“포수나 주자나 모두 요령이 부족하다”며 “포수는 공이 오지않은 상황에서 홈플레이트를 가리면 안되고 주자는 홈에서는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면 안된다. 자칫하다간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발이 먼저 들어가는 슬라이딩을 해야한다”고 안타까워했다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9/10/16 03:50
그건 그렇고 야구규정 중에 태그플레이시 주자는 수비수의 태그할 권리를 보장해주어야 하며 물리적 접촉을 금해야 한다는 식의 규정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런게 있으면 앞으로 간단하겠죠. 수비방해니까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6 04:04
예, 규정 있습니다. 근데 규정이 워낙에 광범위 하다보니 예외 상황이 많이 만들어져 있고, 심판의 재량에 의존하는 바가 큽니다. MLB룰상의 정의(한국야구위원회에서 쓰는 규칙이 이거 번역본일 겁니다)

"Offensive interference is an act by the team at bat which interferes with, obstructs, impedes, hinders or confuses any fielder attempting to make a play."

여기에서 "attempting to make a play"의 정의가 문제가 되기는 하는데, 공을 잡은 이후에 태그하려고 하는 건 당연히 들어가고, 애매모호해서 심판의 판단에 의존해야 되는 부분이 공을 받으려고 대기할 때 언제부터 이 권한이 인정되느냐 하는 부분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Interference_(baseball)

이런 쪽 설명이 더 이해하기는 쉬우실 겁니다.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9/10/16 04:08
[附記] 포수는 공을 갖지 않고 득점하려고 하는 주자의 진로를 막을 권리는 없다. 베이스 라인은 주자의 주로이므로 포수는 송구를 잡으려 하든가, 송구가 직접 포수로 향하고 있고 더구나 바싹 앞에 와 있어 포수가 이것을 받는데 적당한 위치에 있지 않으면 안될 경우라든지, 공을 미리 가지고 있을 때만이 선상에 위치할 수 있다. 이 규정을 위반하였다고 간주되는 포수에 대해서 심판원은 반드시 업스트럭션을 선고해야 한다.

케비오 규정이네요. 분명히 말해두지만 용덕한의 포지셔닝은 공을 잡기 이전에 이루어졌습니다. 다만 포수를 직접 향하고 있었고 그자리에서 송구하는데는 채 2초도 걸리지 않았을 것 같으니 주루방해에 대해서는 넘어가죠. 큰 점수차에서 그런 거친 플레이를 해야만 했냐가 나주환에 대한 비난이라면 용덕한도 굳이 주자의 주로에 미리 서있을 필요도 없고 자연태그의 상황에서 꿋꿋이 다리로 막고 있을 필요는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물론 1루송구를 빨리 한답시고 타자의 머리에 던진 용덕한의 배려심을 고려해볼 때 어림도 없는 일이기는 하겠죠.
Commented by 스텔 at 2009/10/16 04:17
그 인터피어런스 조항은
일종의 용어설명입니다.
7.09에 타자와 주자의 인터피어런스에 대한 조항이 나오니
잘 읽어보세요. 어디에 그런 말이 나오나

그게 주자에 대한 홈베이스에 위치한 수비하는 포수의 우선권을 나타낸다는 해석 자체가 참 재밌네요 ^^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9/10/16 04:21
그리고 케비오에 나와있는 주루 관련 규정중에 그에 가장 가까운 것이 '주자가 송구를 고의로 방해하였을 경우 또는 타구를 처리 하려고 하고 있는 야수를 방해하였을 경우' 이거 같은데요.

각주에 "야수가 타구를 처리한다"라고 함은 야수가 타구에 대하여 수비동작에 들어가서부터 타구를 잡아 송구할 때까지의 행위를 말한다. 따라서 주자가 전기(前記)의 수비행위를 방해하면 타구를 처리하려고 하는 야수를 방해한 것으로 된다. 이런게 있네요. 케비오 규정 7-09를 참조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6 04:41
風林火山// 그러니까 이야기가 또 도는데, 그 규정이 주자가 그 진로에 제 시간에 도착하지 않았을 때(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주자가 1루에서 2루로 이동하고 있다던가 3루를 막 돌았을 때) 적용된다고 보시는 건가요?

스텔// 제가 올린건 전체 인터피어런스의 정의고 스텔님이 이야기하신 부분은 주자에 대해서만 해당하는 세부사항에 가깝습니다. 2.44(a)를 보시면 나옵니다. 전 주자가 도착하지도 못하는 위치에 있었는데 주루 방해가 성립된다는 스텔님의 해석이 놀랍습니다.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9/10/16 04:48
2조항은 용어정의죠. 태그플레이시 야수에게 우선권이 있다는 조항이 어디있는지 가르쳐주시면 되겠네요.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6 04:51
風林火山// 그 조항도 규칙에 포함되는 건데요. 그러니까 수비 방해를 해도 된다는 건가요? 이건 또 새로운 해석이네요.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6 04:55
흠, 아니면 혹시 우선권이라는 단어 때문에 그러시는 건가요? 규칙에서 보면 용덕한은 나주환이 도착할 수 없던 시간에 이미 공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용덕환은 나주환에 대해서 주루 방해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수비 방해의 정의상 따로 예외 규정이 없다면 나주환의 플레이는 수비 방해에 해당합니다. 우선권이라는 의미는 이걸로 쓴 겁니다. 그러니까 이제 나주환의 스파이크를 든 플레이가 수비 방해의 예외에 해당한다는 규정좀 들고와 주시지요?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9/10/16 10:18
당연히 그것까지 포함한다. 차마 할 말이 없네요.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9/10/16 10:24
참고로 주자에 의해 수비방해가 성립할 경우는 타구를 처리하고 있을 때나 병살플레이를 송구하고 있을 때 방해하는 경우죠. 언제였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에이로드가 플옵에서 태그아웃 상황에서 상대의 글러브를 쳐서 공을 떨어뜨린 적이 있었죠. 그때 수비방해가 선언되었는지 궁금합니다.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9/10/16 10:27
두 선수다 서로 상대의 배려심은 눈꼽만큼도 없는 플레이를 했고(용덕한은 자동태그 아웃 상황에서도 너 죽어봐라라는 식으로 슬라이딩 코스에 다리마저 가져다 두었고 나주환은 어 고마워 대줘서 슬라이딩을 날려줬져) 수비방해나 주루방해가 나올 필요는 없겠죠.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6 10:49
2004년 플레이오프때 이야기 하시는 거라면 에이로드 아웃처리 됐고 지터 1루로 돌아와야 됐습니다. 에이로드 사건은 아는데,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모르신다니좀 의외군요.

누차 이야기하지만 그 상황이 포수가 주자에게 배려심을 가져야 될 상황도 아니었고요. 포수는 태그를 최우선으로 해야 될 상황이었고, 송구위치때문에 그 위치 안잡았으면 태그 실패할 확률도 꽤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9/10/16 11:03
주자도 포수에 대한 배려심을 가져야 될 상황은 아니었죠.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6 11:11
그 상황에서 배려심을 안가지면 수비 방해인데요. 도대체 몇 번을 설명해야 되는 겁니까?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9/10/16 11:22
그럼 수비방해를 내리면 되죠. 용덕한이 저 위치에서 홈플레이트를 완전히 막고 있었던 것은 아웃시키기 이전에 다른 목적이 있다고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6 11:54
왜 그렇게 보시는데요? 저는 전혀 근거를 못 찾겠는데요? 그리고 그 다른 목적이 뭔데요?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9/10/16 12:11
몸쪽에 날아드는 위협구가 몇번 나온 상황에서 용덕한은 흥분한 타자를 달래려는 제스처 한번 취하지 않았다. 마치 벤치클리어링이라도 일어라기를 바라는 것처럼

참고로 6월에 있었던 칰-솩 경기에서 몸에 맞는 공이 세번째 나오고 최정이 서서 투수를 째려보자 당시 칰포수였던 박노민이 최정을 감싸안으면서 달랬죠.

그리고 배려를 안하면 수비방해라고 하셨는데 작년 두산과 SK전에서 스파이크날로 나주환의 무릎을 치고 지나간 김재호의 플레이에 수비방해가 선언되었던가요? 에이로드건은 제가 잘못 알았네요.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6 12:24
일단 용덕한이 몸에 맞은 타자를 달래지 않은 건 비매너인거 맞고, 그거에 대해서 나주환이 짜증내는 건 이해하지만 짜증났다고 아무거나 해도 되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달래지 않았기 때문에 용덕한의 수비가 비매너가 되는 건 아니지요. 논점을 흐리지 마시지요.

심판 판정을 이야기하자면 우리나라 심판들은 전반적으로 지나치게 관대합니다. 공을 가진 수비수 무릎높이를 스파이크 날로 치고 지나갔는데 심판이 수비방해 선언해야죠. 반대로 이야기해서 주자와 공을 가지지 않은 포수가 충돌났을 때도 심판들 대단히 관대한데, 風林火山님이 인용하신 그 감독의 말씀처럼 그거 주루방해 선언해야 됩니다.

심판이 판정 잘못하면 그것에 맞추어서 규칙이 바뀌어야 되나요? 그런거면 앞으로는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나겠군요. 정말 거지같이 규칙 어긴 거에 대해서 제대로 판정 안나온적이 한 두번이 아닌데 말이지요.
Commented by 風林火山 at 2009/10/16 13:06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병살플레이시 고의적인 태클, 그리고 크로스 플레이시 포구 이전 포수의 위치에 대해서 확실한 제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6 02:48
그리고 전 나주환이 맞은 볼을 빈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것때문에 나주환이 짜증이 났다고 하면 이해합니다만, 나주환의 플레이는 단순히 짜증났기 때문에 용납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Commented by 으악 at 2009/10/16 03:54
으아 저 위에 풍림화산은 아예 그냥 글을 안읽네요. 안국진님의 인내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렇게 인내심 있으신 블로그 주인분은 처음 봤습니다. 더불어 좋은 포스팅 내용도 잘 보고 갑니다.
Commented by 狂猫 at 2009/10/16 17:38
동감입니다. 주인장분 인내심이 좀 우버하신듯 해요 ㄱ-;
Commented by 라세엄마 at 2009/10/16 07:20
어라 근데 저 유명한 풍림화산이랑 말을 섞고 있네여 ㅅ'
Commented by NePHiliM at 2009/10/16 08:32
안국진님 인내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풍림화산 저 인간은 시종일관 비꼬는 어투로 일관하고 있는데 그걸 계속 정중하게 대답해주시는군요.

Commented by 8비트 소년 at 2009/10/16 09:25
빈볼로 인정하지 않는다니 더이상 할 말이 없네효. 그게 빈볼이 아니면 모가 빈볼인지.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6 09:43
그게 빈볼이면 빈볼이 아닌게 뭔지요?
Commented by ㅇㅇ at 2009/10/16 11:55
많잖아.
특히 너네가 던지는거
Commented by Earthy at 2009/10/16 11:43
저라면 인내심이 진작에 끊어져서 그냥 차단하고 끝낼 텐데...;;;
주인 분 대단하시네요...;;;

이야기가 돌고도는 게 디바바 10000m 뛰는 것 같네요.
Commented by kagome at 2009/10/16 13:26
풍림화산 쟤는 쪽팔린줄 알아야지..
Commented by curlyapple at 2009/10/16 15:53
여기분도 고생하십니다 (...)
저도 지금 하나 잘못건드려서 귀찮아죽겠네요.
Commented by 샤린로즈 at 2009/10/16 16:44
그럼 이미 스타트 끊고 달리고 있는 주자가 좌익수 송구 상태 확인하고 공의 위치를 확인하고 포수 위치 확인하고 슬라이딩을 해야하는건가? 그리고 용덕한의 블로킹은 분명 배터박스 '밖'에서 달리는 주자의 진로를 막고 있었지, 그리고 사진속슬라이딩 시점과 용덕한이 공을 잡은 시점에서 이미 슬라이딩 해서 들어오려고 마음먹은 주자가 포수가 공잡았다고 슬라이딩하는 걸 멈출수가 있는건가?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6 21:52
슬라이딩가지고 문제건 적 없는데?
Commented by 샤린로즈 at 2009/10/17 00:02
그러니까. 수비중에 공을 잡았으면 수비측이 우선권을 가진다는 댓글은 이해했는데, 공을 잡은 시점과 비슷하게 나주환은 슬라이딩 중이잖습니까. 그런데 공을 잡았다고 슬라이딩 하는 상태에서 멈출수는 없다는 말이지요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7 00:36
그러니까, 슬라이딩 가지고 문제건 적 없다니까요? 제가 슬라이딩 하지 말라고 했습니까?
Commented by 샤린로즈 at 2009/10/17 01:40
그러니까 슬라이딩 한걸 말하는게 아니라, 둘다 잘못이 있다는 소리인데 ;; 이미 슬라이딩을 했기 때문에 용덕한과의 충돌은 막을수 없었다 라는 소리입니다. 수비측이 우선권을 가진게 지금 상황에서 의미가 있냐는거죠. 고의로 했던 안했던 간에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7 02:46
나주환이 스파이크를 안들었으면 의미가 없지만, 스파이크를 들면 의미가 있습니다.
Commented by 샤린로즈 at 2009/10/17 12:23
내말은. 충돌을 피할수 없었고, 용덕한과 나주환에게 모두 잘못이 있는데, 왜 나주환만 계속 까이고 있느냐 ;;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7 12:31
충돌 자체는 용덕한의 잘못도 아니고 나주환의 잘못도 아닙니다. 그걸 일반적인 슬라이딩으로 한게 아니라 스파이크를 들고 찍었으니까 문제지요.
Commented by 샤린로즈 at 2009/10/17 12:43
그러니까, 충돌은 피할수 없었다고요. 그리고 충돌말고, 두 선수 모두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빈볼, 슬라이딩)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7 14:45
아니 충돌한 거 가지고 뭐라 한적이 없는데, 충돌을 피할 수 없었다는 이야기를 계속 다시면 제가 뭐라고 말해야 되나요?
Commented by 으악 at 2009/10/19 14:37
이 댓글은 3일만 지나고 읽어봐도 부끄러워서 죽을 듯한 느낌인데...
안부끄러우면 행복한거겠지만 그거대로 불행한거고..
Commented by at 2009/10/16 17:48
제가 보기에는 논점이 많이 벗어난거 같은데요
저건 팬들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닌듯 합니다.
용덕한 선수도 부상을 각오한 플레이를 했고, 나주환 선수도 자신이 부상을 안입기 위한 제스쳐를 했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안국진 at 2009/10/16 21:55
포수가 부상을 각오한 거야 맞지만, 스파이크에 저런식으로 맞아서부상당할 걸 각오하지는 않습니다. 나주환이 자신이 부상을 안입기 위해서 저런 플레이를 했다면 나주환이 잘못한 겁니다.
Commented by 자연풍선생 at 2009/10/19 10:37
글을 읽지만 자기가 보고싶은 내용만 보고 없는 내용은 뇌내망상으로 재생산해서 이해하는 사람이 참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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